이러한 환경 변수를 이용해서 특정 디바이스 드라이버를 넣을지, 혹은 기능을 변경할지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.

예를 들어, BSP에는 WM8776과 WM8960 코덱칩의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있습니다.

이들 중, WM8776 을 사용하고자 한다면, BSP_AUDIO_WM8776 의 환경 변수가 1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. 설정이 되어 있지 않다면, 이 환경에서 빌드된 OS는 WM8776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없다는 뜻입니다.

환경변수를 확인하기 위해서 "SET BSP_AUDIO_WM8776" 이라고 입력하고 엔터를 쳐봅니다.

"BSP_AUDIO_WM8776=1" 이라는 메세지가 나온다면 이 환경에서 빌드된 OS는 WM8776 드라이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. 그렇지 않다면, "BSP_AUDIO_WM8776" 환경 변수는 정의되어 있지 않습니다." 라고 알려줍니다.

그렇다면, 어디에선가 설정을 해줘야겠지요. 가장 쉬운 방법은 BSP 폴더에 있는 BSP명.bat 파일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. BSP에는 무조건 bat 파일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파일을 열어보시면 "아~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" 라고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실 것입니다.

이번엔 "SET SYSGEN"을 입력해 볼까요?

Platform Builder에 Catalog Item Viewer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

OS에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.

이렇게 포함이 되면, 관련 SYSGEN 환경변수가 1로 설정 됩니다.

그 리스트를 위 그림에서와 같이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

예를 들어, WEC2013 에서 멀티 모니터 컴포넌트가 OS에 포함되어 있는지

확인해보려면, "SET SYSGEN_MULTI" 라고 치면, 만약 설정되어 있다면

"SYSGEN_MULTIMON=1" 이라고 나올 것입니다.

만약 정의되어 있지 않다면, Catalog Viewer에 가서 Multi Monitor를

선택해 주면 됩니다.

설정되어 있는 SYSGEN 환경 변수 값들을 모두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에,

필요한 SYSGEN 이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할 때,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.

위 2가지 외에 상당히 많은 환경 변수들이 있습니다. 기본적인 몇가지를 보면

• _WINCEDRIVE=D:   -> Platform Builder가 설치된 드라이버 명이 설정되어 있습니다.
• _WINCEOSVER=800   -> Platform Builder의 버전을 알려줍니다.
• _WINCEROOT=D:\WINCE800   -> WINCE의 Root 폴더를 알려줍니다.
• _TGTCPU=ARMV7   -> 대상 CPU의 아키텍쳐 버전을 알려줍니다.
• _TGTOS=CE  -> 대상 OS는 CE라고 하네요.
• _TGTPLAT=WADMX6 -> 대상 Platform은 WADMX6 보드라고 설정되어 있습니다.

모두 설명드릴 수는 없지만, 한번 SET 명령을 쳐보시면,

대부분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됩니다.

그리고 모르는게 있으면 구글링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.

지금까지 Open Release Directory를 통해서 환경 변수를

확인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을 올렸습니다.

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, Open Release Directory를 통해

빌드해보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.

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^^;